울산 근교산

고헌산-2006년 마지막 산행

솔바람* 2007. 3. 17. 16:28

 

2006년 12월 30일 마지막 산행

 

고헌산(고헌사-중앙능선-정상-영봉(동봉)-서봉-고헌사)

나홀로

용샘찿다 헤메다 결국 못찿고 하산하다

 

 

 

저 산과 물을 아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가는것이 물과 같다 하지만
일찍이 가지도 오지도 아니하였으며

 

 

차고 기우는 것이 달과 같지만
마침내 존재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에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스스로 변하지 아니하는것도 없다
 

 

 

또 한해가 저문다

또 한해가 속절없이 저문다

 

 

* 길은 쉬임없이 이어지고 ... 또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