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미국 서부 - 그랜드캐년 & 세도나

솔바람* 2019. 6. 20. 09:39

미국 서부 ㅡ 그랜드캐년 & 세도나


미국서부 여행 일정 : 2019년 6월 11일(화) - 2019년 6월 19일(수)

6월 11일 15:30 울산공항 출발

            16:30 김포국제공항 도착

     11일 20:40 인천국제공항 출발

            15:00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도착

     17일 23:00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출발

     19일 04:20 인천국제공항 도착

            07:10 김포국제공항 출발

            08:10 울산공항 도착




여행 4일차(6월14일) - 그랜드캐년(Grand canyon) & 세도나(Sedona)


라플린(Laghlin)에서 이른 아침 6시 윌리암스(Williams)로 출발


라플린의 아침풍경



콜로라도강을 건너

사막의 일출 ~~~

약1시간후 윌리암스(Williams)도착후 중식당 부페에서 조식후


드디어 그랜드캐니언 도착



*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첫번째 ~~~

아~!!! 그랜드캐년 ~~~

20억년 지구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웅장하면서도 비현실적인 광경에 압도당하는

자연이 만들어 낸 거대한 협곡은 신이 만들었다는 원주민의 전설이 마치 사실인듯 하다

사우스림(South Rim) 이스트림(East Rim) 웨스트림(West Rim) 노스림(North Rim)으로 구분하며

길이 약 443km(서울 부산거리) 폭 약 0.25km~29km 깊이 약 1.6km로

콜로라도의 거센 강물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대협곡


사우스림(South Rim)에서

협곡 건너편이 노스림(North Rim)은 지금 서있는 사우스림보다 훨씬 높은 고지대이다


아 !!!~~~ 탄성만 나올뿐 ~~~

그어떤 언어로도 이 장엄하고 위대한 대자연의 풍경앞에 표현을 할 수가 없다

그저 숨막히고 가슴만이 벅차 오를 뿐 ~~~


건너편 노스림에도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 ~~~~







그랜드캐년을 만들어 낸 주요 원인인 협곡바닥에  흐르는 콜로라도 푸른 강물이 언뜻 보였다

그리고 협곡으로 내려가는 길도 보였다

두발로 직접 걸어서 협곡을 흐르는 콜로라도 강물에 발을 담궈 보고 싶었다





오랫동안 머물수없는 시간이 야속하다

다시는 못올것 같아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눈에다 가슴에다 자꾸자꾸 담아 본다

아~~~ 그랜드 캐니언 !!!!!


그랜드캐니언 투어후 윌리암스로 다시 귀환

점심으로 멕시칸 음식 입에 맞지 않았다

점심후 세도나로 가다


*** 세도나(Sedona)마을


세도나를 무척 신성시했던 원주민은 이렇게 전한다고 한다

거대한 그랜드캐년은 신이 만들었고 그 신이 살고 있는 곳이 세도나라고 ~~~

붉은색의 거대한 사암 암벽과 봉우리의 향연 세도나 마을

벨록(Bell Rock) - 종처럼 생겼다고 ~~


풍광이 그림같다 ~~


참으로 신비로운 붉은 암봉들 ~~~


* 에어포트메사(Airport Mesa)

비행장처럼 넓은 봉우리를 가진 탁자형 암봉을 메사라 한다고~~

에어포트메사에서 본 세도나 마을

붉은 사암 암봉으로 둘러쌓인 마을


참으로 신비롭고 평화스럽고 아름다운 세도나


*세도나의 이국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중심가-업다운타운(Up-Down Town)

서부개척시대 백인들이 이곳 세도나로 몰려오면서 원주민의 수난은 시작되고~~

원래 이곳에 살던 원주민 최고의 용맹스런 부족인 아파치족과 야바파이족은

그들이 절대적으로 신성시 여기던 이곳을 지키려고 결사항전하면서

백인들과 싸웠으나 결국 학살 또는 보호구역으로 강제이주되었고 ~~~

이제는 백인들의 문인 화가 등 예술인들이 마을에 들어와 활동을 하고

또한 백인들의 은퇴후 주거지 명소로 되었다는 세도나 ~



그들이 그토록 신성시하던 고향-세도나에서 쫓겨나

어렵게 살고있는 원주민의 애환에 마음이 짠 ~~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업다운타운을 더 빛나게 하고~~~





세도나를 뒤로하고 플래그스탭(Flagstaff)으로 이동

부페석식후 호텔 Days Inn & East Flagstaff 투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