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사량도 지리망산

솔바람* 2007. 6. 1. 15:09

 

   사량도 지리망산

 

 

      2007년 5월 27일 일요일 맑음

    OOO산악회 따라 창우와 함께

 

   전날 설악산을 무박산행하고 3시간 쯤 자고난 뒤 

   새벽 6시에 일어나 통영의 사량도 지리산으로 가다

   잠도 모자라고......  약간  힘이 들었다

   무릅과 발바닥은 오랜 산행으로 다져진 것이라

   그런지 별 무리가 없었으나 다리가 조금 뻐근하었다

 

   섬산행이란 역시 시원한 바닷바람과 쾌청한 날씨속에

   일망무제의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행하는것이 일품일텐데

   희뿌연 해무가 끼어서 바다의 조망이 영~~ 신통찮았다

   중간중간에 놓인 로프와 철계단 그리고 직벽의 가파른 암릉...

   몹씨 후텁지근한 날씨에 물을 엄청 마셔댔다

   그리고 많은 인파로 곳곳에 정체가 일어 제대로 된

   섬산행의 호젓한 묘미를 느낄수 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