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 노인봉과 소금강
오대산 - 노인봉과 소금강
2008년 10월 20일 일요일 맑음 강원도 강릉/평창 진고개 - 노인봉 - 청학동소금강 - 주차장 11:45 13:00 점심 17:30
전날 토요일 경기도 가평 운악산을 갔다가 울산에 도착한 시간이 오밤중 2시경... 그러니까 일요일 한밤중에 도착하여 사워를 하고 오대산-노인봉/소금강 산행을 준비하고 나니 밤 3시가 가까워졌다 달랑 2시간도 못자고 5시에 일어나서 베낭을 둘러메고 신복로타리에서 버스를 타다 눈꺼풀이 잘 안떨어지고 조금 피곤하였다 이동하는 버스속에서 이내 골아 떨어지다 동명휴게소서 아침을 먹었으나 밥맛이 없었다 그토록 고대하던 노인봉/소금강 산행은 오늘 산방의 여러 대장들이 많이 빠진 관계로 중간조 산행대장을 부탁하여 몸이 좀 피곤한데다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고 싶어 내키지는 않았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은지라 할 수없이 수락하다
진고개 - 연곡면 삼산 4리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970m의 이 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리워진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전해오는 전설은 이렇다- 옛날 심메마니가 이곳에 심메[山蔘]를 캐려 왔다가 잠이 들었는데,꿈에 노인이 나타나 이 부근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무를 캐라하고 사라졌다. 꿈이 하도 이상해 노인이 가르쳐 준 곳에 가보니 심메가 많이 있어 심메를 캤다고 한다. 알려 주었다고 하여 노인봉(老人峰)이라고도 한다.
그림자님의 글로 감동을 대신한다...
저 하늘의 태양을
날 버리지 않는
그래
글 -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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