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 - 길은 짧은데 시간은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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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7일 일요일 흐림 전북 장수군 장수읍 무령고개 - 장안산 - 중봉 - 하봉 - 어치재 - 법연동 11:30 13:00 점심 15:00 (3시간30분)
무주 진안 장수를 전라도에선 무진장이라 한단다 전라도땅에서 아주 오지중의 오지라는 뜻이라 하였다 전북 장수의 장안산은 예전엔 가기가 힘들었지만 그러나 요즘은 교통이 발달되어 가기가 수월해졌다
늦은 시간에 산행초입 무령고개에 이르렀다 아직 고개는 터널 공사중인지 어수선했다 주변에 인가가 거의 없고 무척이나 오지인것 같았다 산행시간은 고작 3시간이면 된다는데... 후텁지근한 날씨탓에 땀방울이 비오듯하였다 그런데 왜이리 지겹고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지... 아마 장안산 풍경이 그리 감동을 주질 못하기 때문이리라 오름길엔 산죽이 많이 있었고 능선에 이르러서는 푸른 억새가 많이 피어 있었다 가을이 되면 억새가 장관일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상은 아주 넓었고 정상비가 무척 커 보였다 내림길 범연동 가는길 능선은 아주 큰 수목으로 하늘을 드리웠고 2시간여의 지루한 산길이였다 중봉과 하봉 그리고 어치재가 있다하였으나 안내판이 없어서 언제쯤 통과했는지 알수가 없었다 날머리는 큰 도로변에 있었고 여기서 좌측으로 10분정도 아스팔트길을 걸으면 법연동 마을이였다 길은 짧은데 시간은 너무나 더디게 흘렀다 그러다 보니 사진으로 남길만한 풍경이 부족했다 장안산은 덕산계곡이 좋다는데 ....
법연동 어느 민가에 들려 등목을 하였다
무령고개 휴게소
무령고개 우측으로 진입 좌측은 함양 백운산으로 가는길
장안산 정상이 보이고
맞은편 백운산
장안산이 점점 가까워지고
뒤돌아본 능선
정상에서 한컷
어치재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법연동으로 계속 하산하다
날머리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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